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첫해로, 학생부 평가 방식과 수능 시험의 구조에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변화를 중심으로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고교학점제 도입
2.수능시험개편
3.대입전형변화
4.자기소개서 폐지 및  면접 비중 감소
5.융합 교육의 강화
6.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HL) 강화

결론

1. 고교학점제 도입

•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학점을 기준으로 졸업 여부가 결정되며, 졸업을 위해서는 192학점을 이수해야 합니다.
•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각 과목에 대한 성취 수준이 성적에 반영됩니다. 학생부에 '원점수'와 '석차 등급' 대신 성취도가 표기되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양해집니다.
• 이러한 변화로 인해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 개개인의 과목 선택과 성취도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수능 시험 개편

•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 출제됩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언어와 매체’ 또는 ‘화법과 작문’ 중 선택하게 됩니다. 수학은 ‘수학 I’과 ‘수학 II’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하게 됩니다.
• 절대평가 과목: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 등의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등급에 관계없이 응시 자체가 필수입니다.
• 선택 과목의 영향: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 한 영역을 선택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선택 과목에 따른 점수 조정 방식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는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정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3. 대입 전형 변화

• 정시 확대: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대학들은 정시 비율을 40% 이상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이수한 과목과 그 성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과목 선택의 다양성, 진로 탐색 활동 등도 중요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 학생부 교과 전형: 고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교과 전형은 기존과 유사하게 유지되지만, 과목별 성취도가 기록되므로 단순한 등급보다 과목의 성취도와 학업 이수 내용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4. 자기소개서 폐지 및 면접 비중 감소

•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며, 면접의 비중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신 학생부의 세부 사항과 교과 과목 이수 기록 등을 바탕으로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게 됩니다.

5. 융합 교육의 강화

• 2025학년도 입시부터 융합 교육과 관련한 전공을 평가할 때 융합적 사고 능력과 창의성이 강조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복수의 영역을 아우르는 교과목 이수나 프로젝트 활동이 대입 전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6.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HL) 강화

• 학생부에 기록되는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SHL)’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SHL에는 수업에서 학생이 보인 학업 성취, 태도, 발전 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되며, 학생이 해당 과목에서 성취한 바가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결론

2025학년도 대학 입시는 학생의 개별 과목 성취도를 중심으로 한 평가가 강화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진로 탐색이 중요해졌습니다. 학종에서도 학교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평가 요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학생들은 고교 3년간의 이수 과목과 성취를 중시하는 입시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