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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교육이슈]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시행 불투명

by 서툰광대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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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의 시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는 교육 현장의 우려와 도입 준비 부족,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아래에서 주요 이슈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AI 교과서 도입 계획의 현황

  •   원래 계획
    교육부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었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는 국어, 사회, 과학 등 다른 주요 과목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조정된 계획
    현재는 2025년까지 일부 교과에 대한 도입은 유지하되, 그 외 과목 및 확대 도입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유예하거나 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교육부 발표 예정: 도입 조정안은 올해 말까지 확정될 예정입니다.

2. 교육 현장의 우려

  • 재정 부담
    인공지능 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태블릿, 노트북 등의 디지털 기기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구매와 유지비용이 적지 않아, 교육 현장은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 교사 연수 부족
    AI 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교사들이 이를 숙지하고 적절히 지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교사 연수 프로그램과 시간적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준비 부족 상태입니다.
  • 개인정보 보호 문제
    AI 교과서 사용 시 학생의 학습 데이터가 축적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3. 출판 업계의 혼란

  • 막대한 비용 투자
    출판업계는 AI 교과서 개발을 위해 수십억 원의 비용을 투자했으나, 검정 심사에서 다수의 교과서가 탈락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 개발 계획 재검토
    일부 출판사는 AI 교과서 개발을 보류하거나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도입 일정이 명확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입니다.

4. 정부와 교육부의 입장

  • 교육부의 해명
    교육부는 AIDT 도입이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필수적인 단계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도입 시기와 범위를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향후 계획
    • 2024년 말까지 의견 수렴을 마치고 최종 도입 일정을 발표.
    •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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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제언

AI 교과서는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필요합니다:

  1.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신중한 도입.
  2. 교사 연수와 디지털 기기 지원 등 인프라 구축.
  3.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명확한 정책 수립.

AI 교과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정부와 교육 현장, 출판 업계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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